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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일보] 최조의 한국인 위안부 영상, 73년만에 세상 밖으로..필름더미서 발견
subject [경인일보] 최조의 한국인 위안부 영상, 73년만에 세상 밖으로..필름더미서 발견
name 대표 관리자 (ip:)
  • date 2017-09-12 17:4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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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4년 일본군 위안부(한국인)의 모습을 촬영한 영상이 73년 만에 세상 밖으로 나왔다.

지금까지 한국인 위안부는 문서, 사진, 증언만이 참상을 증명하는 자료로 활용돼왔지만, 이번에 영상이 처음으로 발굴되면서 일본군이 위안부를 운영했다는 입증 자료가 더욱 탄탄해진 것으로 분석된다.

서울시와 서울대 인권센터 정진성 교수팀은 5일 중국 운남성 송산에 포로로 잡혀있던 위안부 7명을 촬영한 18초짜리 흑백 영상을 공개했다.  

연구팀이 2년간 추적에 들어가 미국 국립문서기록관리청 소장 필름 수백 통을 일일이 뒤진 끝에 찾아낸 영상이다.  

영상에는 미·중 연합군 산하 제8군사령부 참모장교인 신카이 대위(중국군 장교)로 추정되는 남성이 위안부 1명과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담겼다. 나머지 여성들은 초조하고 두려운 표정으로 침묵하고 있다.

영상이 촬영된 1944년 9월 8일 직후는 일본군이 점령한 중국 송산을 미·중 연합군이 탈환한 시기다. 이때 일본군 위안부로 있던 24명 중 10명이 생존해 연합군 포로로 잡혔다.  

연구팀은 영상 속 한국인 위안부가 정확히 누구인지 특정할 수는 없지만, 미·중 연합군이 포로 심문 과정에서 만든 '조선인 위안부 명부'에 적혀있는 이들이라고 설명했다.  

영상 발굴은 서울시가 진행하는 일본군 위안부 기록물 관리사업의 지원을 받아 이뤄졌다.

2015년 12월 한·일 위안부 합의 이후 박근혜 정부가 위안부 연구 관련 예산을 끊거나 삭감하자 서울시가 서울대 연구팀에 예산을 지원해 발굴 사업을 해왔다.  



/양형종 기자 yangh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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