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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 타오, 일본군 위안부 역사관 건립 후원
subject ‘엑소’ 타오, 일본군 위안부 역사관 건립 후원
name 대표 관리자 (ip:)
  • date 2014-05-14 11:5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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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 맞아 팬들의 특별선물
타오
‘EXO 타오님께서 일본군 ‘위안부’ 역사관 건립 기금을 후원하셨습니다’

13일 (사)정신대할머니와함께하는시민모임(이하 시민모임)의 SNS 페이스북에 특별한 사연이 올라왔다. 올해 말께 대구 중구에 세워질 ‘위안부 역사관’의 건립 기금에 연예인 이름을 단 후원금이 전해졌다. 남성 12인조 인기 아이돌그룹 ‘엑소(EXO)’의 팬들이 기부한 것이다.

140여명의 회원으로 이뤄진 팬카페 ‘올벗:구르믈 버서난 달처럼’은 시민모임에 기부자명 ‘EXO 타오’로 120만4천80원을 기부했다. 기부금은 엑소의 데뷔일인 2012년 4월 8일을 의미한다.

이들은 지난 2일 그룹의 외국인 멤버인 '타오'의 생일을 맞아 뜻깊은 일을 찾다 후원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특히 타오가 가지고 있는 '타임 컨트롤(Time Control·시간 조절)'이라는 컨셉이 한국의 역사적인 공간과 의미가 맞아떨어지면서, 위안부 역사관 건립에 후원하자는 한 회원의 추천으로 기부하게 됐다.

올벗 관계자는 "생일 주인공의 컨셉과 어울려져, 시간을 넘어 우리 옛 역사를 되새자는 뜻에서 위안부 역사관에 후원하게 됐다"며 "큰 금액이 아니지만, 가슴 아픈 우리의 과거를 잊지 말자는 의미를 담았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이권희 시민모임 조직국장은 "전국적으로 역사관 건립에 관심을 갖고 후원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며 "인기 아이돌그룹인 만큼 앞으로 모금 활동에도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일본인 '위안부' 역사관은 오는 12월 말께 개관 예정이며, 건립 기금을 위해 모인 모금액은 9억원이다.

 김지홍기자 kjh@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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