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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밝게 만든 사람들 수상자 이야기 '훈훈'
subject 세상을 밝게 만든 사람들 수상자 이야기 '훈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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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te 2014-02-04 15:3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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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야] 환경 [작성자] 편집국 [작성일] 2013.12.07. 20:40

 

 

환경재단(이사장 이세중)이 선정한 2013 세상을 밝게 만든 사람들(이하 ‘세밝사’) 22팀에 대한 사회 각계의 관심이 높다.

환경재단은 지난 11월 26일 올해의 세밝사 수상자로 삼성생명 ‘생명의 다리’캠페인, 제주 곶자왈 작은학교, 동춘서커스단, KBS ‘인간의조건’, 영화 ‘지슬’의 오멸 감독, 류현진 선수 등 선정하고, 오는 12월 12일 오전 11시 서울시청 시민청 바스락홀에서 시상식을 가질 계획이다.

올 한 해 우리사회 빛이 된 22팀은 한국사회 상식과 정의, 용기와 희망, 나눔과 실천이 곳곳에 살아있음을 확인해 준 소중한 존재이다. 희망을 꽃피우는 '희움'의 활동과 OECD 자살률 1위 국가 한국사회 삶에 지치고 외로운 마음을 살펴주는 '생명의 다리', 공동체의 힘을 보여준 영화 '춤추는 숲', 생의 마지막까지 작품을 남긴 고 최인호 작가, 착한 서커스 '동춘서커스단' 등 일부 수상자에 대한 선정이유를 소개한다.

 

 

- “개념돌 되는 법, 어렵지 않아요”

 

할머니들의 빼앗긴 희망을 다시 피운다 '희움' (기업&기관 부문)

 

최근 비스트 양요섭이 희움에서 제작한 의식팔찌를 끼고 방송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희움’은 (사)정신대할머니와 함께하는 시민모임이 운영하는 브랜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김순악, 심달연 할머니의 압화 작품을 모티브로 한 압화가방, 파우치, 의식팔찌 등 다양한 제품 판매와 시민참여 캠페인을 통해 일본군 위안부 역사관 건립기금을 모으고 있다. 역사를 바로 알고 위안부 할머니의 인권과 명예를 지키는 것은 후세대의 사명이라는 뜻에 따라 점점 동참하는 사람도 늘고 있다.

 

 

- “땅의 주인은 있어도 생명에는 주인이 없는 건데…”

 

 

숲과 함께 살아가는 성미산사람들 이야기, 영화 '춤추는 숲' (문화&예술 부문)

 

혹자는 춤추는 숲에 대해 유쾌한 동네 블록버스터라고 말한다. 감독은 성미산은 춤추는 숲이었고, 성미산마을은 사람이 춤추는 동네였다고 말한다. 개발로 잘려나가는 나무를 부둥켜안고 온몸으로 전기톱을 막는 모습은 가히 동네 블록버스터라 할 만 하다. '춤추는 숲'은 숲을 지키기 위한 성미산 공동체 사람을 통해 생명과 삶, 공동체를 돌아보게 만드는 힘이 있다.

 

 

- “우리는 지도자의 힘을 믿습니다”

 

 

한국 농구계의 ‘거스 히딩크’, 위성우 춘천 우리은행 여자농구팀 감독 (스포츠 부문)

 

여자프로농구 2013~2014 시즌 개막전부터 7연승 무패행진을 이어가는 춘천 우리은행 여자농구의 위성우 감독은 4시즌 연속 최하위에 머물렀던 춘천 우리은행 여자 농구팀을 지난 시즌 우승으로 이끈 인물이다. 최하위권 팀을 최상으로 이끌기까지, 그의 뛰어난 지도력과 불굴의 의지는 농구 팬뿐만이 아니라 일반 시민에게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 “더 이상 세상은 어둡지 않습니다”

 

 

시각장애를 딛고 더 넓은 세상으로 개그맨 이동우 (방송&미디어 부문)

 

2004년 결혼 직후, 이동우 씨는 서서히 시력을 잃어가는 망막색소변성증 판정을 받았다. 하지만 그는 절망하지 않았다. 오히려 철인 삼종경기 완주, 재즈가수 데뷔, 연극 제작∙출연 등 오히려 예전보다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최근에는 온라인에 우리 사회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이동우 재단’을 설립하였다. 시각 장애를 딛고 더 넓은 세상으로 나아가는 그의 행보 자체가 지켜보는 이들에게 한 줄기 ‘빛’이다.

 

 

- “제돌이는 가족을 만났을까?”

 

 

바다로 돌아간 ‘제돌이’ 와 숭문중학교 신경준 교사 (환경 부문)

 

지난 7월 우리사회에 불법포획과 동물인권 문제를 이슈화시키고 제주 앞바다로 돌아간 남방큰돌고래 제돌이와 교내 환경반을 운영하며 환경교육을 실천하는 숭문중학교 신경준 선생님은 환경부문 수상자다. 아시아 최초의 돌고래 방사로 관심을 끌었던 제돌이는 물론이고, 학생들과 함께 에너지 절약, 탈핵 캠페인에 참여하는 등 사회 전체로 활동을 확대하고 있는 신경준 선생님은 한국사회 환경과 생명에 대한 관심과 밝은 미래를 보여줬다.

 

 

- “새는 좌우의 날개로 난다”

 

보수와 진보 프레임을 넘어선 ‘정의’, 표창원(사회/봉사 부문)

 

국내 최초의 범죄분석전문가, ‘프로파일러’로 활동하며 여러 미제 범죄사건을 밝혀낸 표창원 교수는 지난 해 12월 국정원의 대선 개입 논란 관련 경찰의 적극적 수사를 요구하며, 경찰대 교수직을 사퇴했다. 국정원 불법 대선개입 사건 진상 규명 활동 등 ‘민주주의’의 수호를 위한 그의 노력은 올 한 해 한국 사회에서 신념을 넘나든 지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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